'어쌔신 크리드'에서 템플 기사단에 맞서 싸우기, '와치독'에서 부패한 디지털 정보 시스템 굴복시키기,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우스꽝스러운 기간 한정 이벤트부터 '파 크라이'의 자기 비하적인 퀘스트에 이르기까지, 유비소프트 게임에는 희한하고 예측 불가능한 퀘스트가 가득하죠. 그중에서 특히 인기 높은 9가지 퀘스트를 소개합니다. 모두 Ubisoft Store나 유비소프트+ 구독을 통해 오늘 바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샤프 방어전'은 '어쌔신 크리드'에서 비교적 초반부에 찾아옵니다. 알타이어는 예루살렘 밑에서 신비로운 유물을 찾는 임무에 실패하고 돌아온 직후, 마샤프의 암살단 기지가 템플 기사단에 공격당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템플 기사단이 마을로 밀려들었지만, 암살단은 요새를 지키고 함정을 발동시켜 드 사블 병력의 대부분을 제거하고 후퇴시킬 수 있었죠. 플레이어는 승리를 쟁취하는 과정에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최초의 신뢰의 도약을 수행합니다. 신뢰의 도약은 역사적으로 무모한 의식처럼 묘사되지만, 이곳에서는 드 사블의 군대 뒤로 숨어들기 위한 속임수로 사용됩니다. 신뢰의 도약은 시리즈 전체에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남아 있는 동작이죠.
플레이어는 호프 카운티 헨베인 강 지역의 깊숙한 곳에서 종말에 대비하는 듯한 세계를 묘사한 기이한 무대를 보게 됩니다. 유명한 영화감독인 가이 마블은 자신의 다음 명작 '블러드 드래곤 3'를 찍으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많은 소음이 들리고 있었죠. '무대에선 조용하게' 퀘스트에서 플레이어는 가이를 도와 소음의 근원(경적을 울리는 트럭 하나와 음악을 크게 튼 트럭들)을 제거하고 마침내 천사들로부터 무대를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파 크라이' 시리즈에 대한 언급과 재담도 볼 수 있죠(""블러드 드래곤 3는 최고의 걸작이 될 거야! 분명 그래야만 해. 파 크라이 같은 졸작이나 만들던 시절로 돌아갈 순 없다고!""). 이는 플레이어가 게임 세계를 초월한 듯한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암살자의 무덤'은 이탈리아의 여러 무덤을 탐험하는 '어쌔신 크리드 2'의 여섯 가지 보조 퀘스트입니다. 모두 완료하면 게임 내 유명 의상 중 하나인 알타이어의 갑옷을 얻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각 무덤에서 퍼즐과 파쿠르를 즐길 수 있으며, 한 과거 암살자의 최후의 안식처를 가리키는 석상을 찾아 새로운 지역을 잠금 해제할 수도 있습니다. 무덤에서 6개의 암살자 증표를 모두 모으면, 몬테리지오니에서 에지오의 저택 밑에 있는 성역을 열어 방어구 세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임모탈 피닉스 라이징'에는 플레이어가 찾을 수 있는 보조 퀘스트가 가득합니다. 지도에 파란색 물음표로 표시되어 있죠. 하지만 숨겨진 퀘스트도 여럿 존재합니다. 그중 하나가 '사랑하는 우리 발명가' 퀘스트입니다. 게임 내에서 건축가인 데이달로스가 남긴 기록과 관련한 모든 신화 도전을 완료하면 해제할 수 있습니다. 이 숨겨진 퀘스트를 완료하면 새벽빛 연회의 날개 스킨을 얻을 뿐만 아니라, 게임의 배경인 황금의 섬에 관한 역사도 알아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파트로 구성된 '와치독'의 '돌이킬 수 없는' 퀘스트는 잠입, 기술적인 공격, 상실감으로 구성된 인상적인 임무입니다. 주인공 에이든은 동료 해커 티본으로부터 음성 파일을 하나 받은 다음, 공격에 나서기로 결심하고 메를로 호텔의 은신처에 잠입해 적들의 보스인 럭키 퀸을 제거하려 합니다. (스포일러일 수 있는 재밌는 사실 하나: 페이스메이커는 해킹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에이든은 임무를 완수하고 난 후 자신이 아끼는 이가 위험해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가죠. 에이든 및 스토리에 있어 전환점임과 동시에 플레이어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퀘스트입니다.
'파 크라이 3'에서 하고 싶은 게 악당을 해치우는 것이든, 주민을 돕는 것이든, 그저 텍사스 홀덤이나 즐기고 싶은 것이든 간에 '아버지의 짐'은 그 기대에 부응할 보조 퀘스트입니다. 서스턴 타운의 세토라는 남자가 자신의 보트가 망가지고, 제일 소중한 귀중품 3개를 해적에게 빼앗겨 되찾아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 퀘스트에서 여러분은 도박꾼의 빚을 되찾기 위해 카드 게임을 하고, 술꾼의 소지품을 훔치고, 마지막에는 해적을 처치해야 하죠.
'비례물청'은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메인 임무로, 플레이어는 4명의 울브즈 부관 중 하나인 플라이캐처를 추적해야 합니다. 첫 번째 챕터의 말미에 플레이어는 시민과 이야기해 정보를 모으고, 적의 작전 기지에 잠입하고, 몰래 터널을 지나고, 적외선을 활용해 마침내 '고스트 리콘 브레이크포인트'의 보스 중 한 명을 처치합니다. 플라이캐처를 성공적으로 처치하면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중요한 정보와 강력한 신규 장비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월드 이벤트 '아름다운 데골라스'는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의 초반부에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는 그란테브릿지샤이어에서 집과 아버지(궁수 데골라스)에게서 나는 끔찍한 악취 때문에 괴로워하는 아이를 만납니다. 여러분은 악취를 풍기는 상자들(악취가 너무 강해 강력한 바이킹 전사인 늑대가 입 맞춘 자 에이보르마저 피해를 입으며, 오래 맡으면 기절합니다)을 집에서 치우고, 데골라스를 강제로 목욕시켜야 합니다. 짧지만 재밌는 임무로, 플레이어는 자신의 노력으로 잉글랜드의 한 구역을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채 떠날 수 있죠.
경찰의 부패를 폭로하고 싶으신가요? 마약 조직을 쓸어버리고 싶으신가요? 알카트라즈에서 무고한 사람을 탈옥시키고 싶으신가요? 좋습니다. '와치독 2'의 보조 퀘스트 '$911'에서는 ctOS 네트워크 해킹부터 정보 수집, 차량 절도(구급차 포함), 함정 설치 등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즐기고 싶어 할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억압적인 도시 자동화/대중 감시 시스템인 ctOS를 약화하는 것까지 말이죠. 퀘스트 자체도 재밌을 뿐 아니라, 플레이어는 '와치독 2'에서 경험치와 같은 팔로워를 320,000명이나 얻으며 카포네 똑똑이 모자, 카포네 핀스트라이프 슬랙스도 보상으로 획득합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는 우리가 흔히 아는 보조 퀘스트는 없지만, 주간 및 커뮤니티 챌린지를 비롯해 '레인보우 이즈 매직'과 같은 기간 한정 이벤트가 존재합니다. 푹신푹신한 곰 인형이 등장하는 알록달록하고 활기 넘치는 게임 모드죠. 첫 두 번의 이벤트에서는 공격팀이 방어팀에 인질로 잡힌 미스터 베어를 구출해야 했습니다. 올해 '레인보우 이즈 매직'에선 '테디 때리기' 모드가 추가됐으며, 각 팀은 3분 동안 적 팀의 미스터 테디를 공격해 KO 시켜야 합니다. '레인보우 이즈 매직'은 진지한 전술 슈팅 게임을 재밌고 유쾌하게 비틀어 본 모드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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